[ 패스트캠퍼스 PM 부트캠프 6기 ]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북스터디 & 멘토링 : 부트캠프 수강생으로 살고 있습니다.

책 저자에게 직접 받는 멘토링이라고라

 

부트캠프 시작 전 온보딩 시간에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라는 책을 읽어 간단하게 인상깊었던 부분을 정리하는 과제가 있었다.

당시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서비스 기획에 관련 된 정보를 함축적으로 다 모아둔 책 이라는 느낌이었다. 추후 책의 저자이신 강승훈 멘토님께 북스터디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됐다. 살면서 책을 읽고 그 책의 저자에게 멘토링 받는 기회는 흔한 일이 아니니까! 그리고 나는 평소에 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듣는 걸 좋아하는데 솔직히 그런 기회가 잘 없어서 팀원들과의 북스터디 시간도 정말 기대됐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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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북스터디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북스터디 관련 책목록에서 이 책은 PM 기초 소양을 위한 필수/권장 도서 강독 (멘토링 진행, 필독서)였고 이 외에 개발, 프로덕트에 관련된 4개의 책이 있었다. 현재는 필독도서인 서비스 기힉자로 일하고 있습니다.만 읽은상태이고 추후 관련 책들을 읽어볼 예정이다.

 

북스터디의 목적과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 북 스터디 목적
• PM 기초 소양을 위한 필수/권장 도서 강독하며 견문을 넓힘
• 현직자와 함께 하는 독서와 토론을 통해 실무 중심의 역량 함양

📚 북 스터디 일정
독서 후 소감문 작성 - 북스터디 보고서 제출(멘토님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내용, 질문) -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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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과정

팀원들과 의견 공유

북멘토링을 받기 전 먼저 팀원들끼리 소감을 공유하는 북스터디 시간을 가졌다. 각자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부분과 궁금한 질문,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제들을 생각해오기로 했다. 인당 약 5분 동안 자신의 소감을 공유하고 이후 서로 질문, 나누고 싶은 주제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경력없는 취업 준비생이 읽은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소감문을 작성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크게 3가지로 좋은 서비스의 기준, 좋은 서비스를 판단하는 3가지 조건, 기획자에게 필요한 소프트 스킬이었다. 사실 부트 캠프를 시작하기 전 이책을 읽었을 때는 서비스 기획자의 태도에 관련된 내용이 인상 깊었는데 부트캠프를 시작하고 관련 지식들이 조금씩 생기다 보니 다른 내용들이 좀 더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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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었던 부분

좋은 서비스의 기준
• 사용성이 높은,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찾아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빠르고 편하게 사용)
• 에러 발생시 빠르게 복구 가능한지, 사용자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돌아와도 능숙하게 다시 쓸 수 있는지 등을 사용성이라고 한다.
• 아무리 좋은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도 그 기능들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에서 나쁜 경험을 만들고있다면 실패한 서비스
• 해결방법 : UX 리서치

좋은 서비스를 판단하는 3가지 조건(습관을 만드는 조건)
고객들이 좋다고 느끼는 서비스의 공통점 : 중독성을 가짐
⇒ 습관처럼 보이는 앱들
⇒ 사랑받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공식과 논리가 있다기 보다 사람들의 일반적인 행동 패턴을 관찰하고 거기서 발견되는 포인트들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정답은 없지만 보편적인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사람들은 복잡할수록 쉬운 걸 찾는다
• 신규 서비스라면 맞춤형 정보로 첫인상 좋게 만들기

2. 나의 선택은 타인을 통해 강화된다 (social proof)
• 고민 공론화
• 망설여질 땐 데이터를 제공
• 리뷰는 쪼개고 검색할 수 있도록

3. 사용자를 움직이는 다양한 보상을 연구하라
• 칭찬은 사람을 기분 좋게하는 만고불변의 요소
• 작은 성과라도 시각화

기획자에게 필요한 소프트 스킬
• 핵심지표 먼저 생각하기
- 서비스의 핵심지표를 묻는 다는 것은 자신이 어디에 집중해야할지, 어떤 점을 보완해야할지 생각할 수 있다는 의미

• 정보구조도와 플로우차트 그리는 기술
- 기획자가 서비스의 전체 구조와 흐름을 파악하거나, 협업시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어떤식으로 해야되지?

 

정보구조도와 플로우차트 그리는 기술은 감이 잘 오지 않아서 따로 관련 아티클을 찾아봤다.

https://brunch.co.kr/@funnylifen-n/12

정보구조, 플로우차트는 프로덕트의 핵심

https://plavement.tistory.com/27

웹, 모바일을 위한 I.A(Information Architecture, 정보구조도)

 

느낀점

•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전 책을 읽었을 때는 실무에서 사용하는 방법들이 이론적인 개념으로만 받아들여졌는데 부트캠프를 시작하고 적용해보고, 개념들을 계속 접한 상태에서 책을 다시 읽으니까 더 이해가 잘 됐다.
• 실무경험 및 정보가 담겨있어서 정말 좋았지만 무경험인 내가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실제로 경험해봐야 확실하게 이해가될 것 같다.
• PM이라는 직무가 나에게 잘 맞는건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책을 읽다보니(+부트캠프를 진행하는 과정) 서비스 기획에도 정말 많은 능력이 필요하고 기획만 생각해야 되는 것이 아닌 협업능력도 갖춰야되고 많은 고려사항을 다 처리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같은 느낌인데 이 직무를 내가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원당시에는 (공모전을 예를들면) 주제에 맞는 문제점을 찾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생각하는 아이디어 도출 과정에 재밌어서 서비스 기획에 관심이 생긴 건데 실무 사용하는 이론 및 방법들을 적용시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자 내 능력 밖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뜩하지????? 일단 프로젝트 결과물이 나오고 다시 생각해봐야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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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과 의견 공유

팀원분들의 인상 깊었던 부분, 느낀점, 질문들을 보니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루셔서 새로웠다. 협업에 관련된 이야기, 서비스 기획자와 마케터의 차이, 데이터 의사 결정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검증, 서비스 기획에 대한 인사이트 등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공유해서 책에 대한 내용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멘토링 질문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팀원분들에게도 궁금한 것이 생겨서 따로 질문을 구성했다.

팀원 질문 구성
• 핵심지표 생각하는 방법, 정보구조도와 플로우차트 그리는 기술 구체적으로 어떻게?
• 시간관리, 일정관리 방법(노션 할 일 목록, 투두메이트 등)
• 현재 애용하는 서비스 사례<< 어떤식으로 답변? 해야되는건지(다들 이해하셨는지)
• 질문하는 법

 

질문에 대해서 다들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좋았다 🥹 덕분에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이 조금 해결됐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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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링 시작

멘토링 질문

멘토링은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전달 드린 멘토링 신청서를 바탕으로 멘토님이 관련 내용을 공유해주시는 형태였다. 우리조가 인원이 많기도하고 그에 따라 다룰 내용도 많아져서 멘토님이 준비해주신 PPT 장수가 70장이나 되었다.!

 

북스터디를 시작할 때 멘토님께서 PM 6기 조들 중 우리조가 가장 준비를 잘했다고 하셨다!! ㅎㅎ(우리조가 멘토링 마지막 순서여서 진짜 믿을 수 있는 말~~) 사전에 팀원들끼리 소감문을 공유하는 시간 덕분인 것 같다! 

 

우리가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멘토님의 현업 경험을 예시로 들어 설명해주셨다. 현직에서는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이 이루어지는지, 관련 문제를 어떤식으로 해결해오셨는지, 그리고 지금 우리 단계에서는 어떤 것을 고려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멘토링 시간이 1시간이라서 준비해주신 내용을 다 이야기 해보진 못했지만(멘토님이 우리에게 양해를 구하고 조금 더 진행했는데도 약간 부족했다 🥲) 관련 자료들을 주셔서 따로 더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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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북스터디를 진행한다면..

또 북스터디를 하고 싶은 마음 10384972019324829% 이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좋았다. 여유가 생기면 팀원분들한테 한 번 더 제안해봐야겠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깨달아서 고민도 많아지긴 했지만.. 어쨌든 생각의 범위와 깊이가 달라졌다. 멘토링 또한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것을 직접 책의 저자에게 물을 수 있다는 것, 직접 관련 경험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해당 도서는 검색해보면 나오기도 하고 나는 밀리의 서재를 구독중이어서 밀리에서 읽었다! 책갈피 왕창해뒀다. 앞으로는 책.. 많이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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