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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패스트캠퍼스 PM 부트캠프 6기 ] 신규 프로젝트 : 6명의 PM과 함께 기획한 새로운 서비스
    패스트캠퍼스 PM 부트캠프 2024. 9. 10. 21:15

    1차 프로젝트가 끝났다고?

     

    눈 깜짝할 사이에 신규 프로젝트가 끝났다. 멀게 만 느껴졌던 발표날도, 회고의 시간도 마무리되고 다시 새로운 미니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부트캠프 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었던 신규프로젝트! 에 대한 과정을 되돌아보려고 한다.

     


    시작합니다! 신규 서비스 기획! 

     

    신규프로젝트 배경

    신규프로젝트는 신규 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으로 문제를 찾고 정의하고, 해결방안까지 도출하는 프로젝트이다. 함축된 스타트업의 과정? 느낌이었다. 이 과정에서 PM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문제 정의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툴 사용 능력, 일정 관리 능력 등을 키울 수 있었다.

     

    팀 구성과 역할

    조편성은 개인의 관심 도메인에 맞춰서 구성되었으며(구글폼으로 관심 도메인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부트캠프는 총 9개의 조로 구성되었다. 그중 우리 조는 총 6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의 조였다!

     

    각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역할을 구성하긴 했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참여하며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명확하게 분리하진 않았다. 단 조장의 역할은 확실히!

     

    우리 조는 창업준비,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 관련 준비 및 경력(경험)이 있는 분들로 구성이 되어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보완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지금 생각해도 밸런스가 미쳤다. 어떻게 이런 조가..🥹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

    문제 정의

    5whys

    신규 서비스 기획에서는 제일 먼저 어떤 문제를 해결할 건지 결정하는 문제 정의 과정이 필요했다. 각자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 및 불편함을 선정한 후 5whys 과정을 거치고 공유했으며, 그중 가장 공감을 얻은 '수면' 관련 문제로 선정했다. 많은 수면 문제 중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선정하기 위해 '수면'을 주제로 6명 모두 5whys를 재진행하여 문제를 선정했다.

     


    리서치

    수면으로 주제를 선정 한 후 현재 수면 시장은 어떤지, 어떤 서비스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한 데스크 리서치를 진행했다. 또한 사람들은 수면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유저리서치를 진행했다.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도출

     

    유저리서치 과정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공통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인터뷰에서 해당 어려움에 대한 부분을 좀 더 깊이 파악했다. 실제로 진행한 결과 설문조사에서는 수면의 질을 높이고 싶다는 의지 등과 같은 결과는 도출되었지만 명확한 문제를 도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패턴이 수면에 영향을 준다는 것, 이들은 정확한 문제 진단과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발견한 기준과 패턴을 정리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퍼소나 설정

    도출된 인사이트와 수면 앱 사용여부, 수면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기준으로 퍼소나를 설정했다. 총 3명의 퍼소나를 설정했으며 수면 문제 해결 의지 상 중 하로 구분했다. 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상태이며 높은 수면 서비스 사용 의지, 사용자 리서치에서 가장 반복되는 행동 패턴'이라는 기준에 부합하는 퍼소나를 메인으로 설정하여 이에 맞는 서비스를 기획했다.

     


    솔루션 도출

    브레인스토밍

    타겟 유저 : 기존 수면 앱 경험자
    목표 : 행동 변화를 통한 수면 문제 해결
    솔루션 : 루틴 추천과 명확한 문제 진단

     

    '행동 변화를 통한 수면 문제 해결' 목표에 맞는 '루틴 추천과 명확한 문제 진단' 솔루션을 설정했다. 해당 솔루션에 대한 핵심 기능은 문제진단(이탈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루틴(신뢰 혹은 임팩트 있는 루틴), 행동 유도(행동 유도가 되는지?) 방향으로 설정했다. 실제로 어떻게 자가진단을 제공하고 어떤 루틴을 제공하고 어떻게 행동 유도를 할지를 고려하며 기능들을 구성했다. 기능을 구성하는 과정에서는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고 정리했는데 내가 생각지 못한 부분을 다른 분이 생각해 주시고, 다른 분이 생각지 못한 부분을 내가 생각하고, 서로 보완하는 과정이 좋았다.

     

    자가진단 로직

    자가진단 로직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토론을 진행했다. 어떤 질문으로 어떤 결과를 도출해내서 제공할 수 있는지, 논리적인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

     

     


    서비스를 실현하자

    프로젝트 발표날에 맞춰야했기 때문에 솔루션 기획 이후 프로젝트 후반부터는 팀 안에서 분업을 진행했다. 크게 발표, 프로토타입, 랜딩페이지 및 광고로 나누었고 중간중간 싱크업을 하고 최종적으로 함께 마무리했다.

     

    프로토타입

    프로토타입

    정말 많은 노력이 느껴지는 프로토타입ㅜ.ㅜ 와이어프레임 구성 과정까지는 함께하고 세부적인 프로토타입부터는 함께하지 못했지만(나는 랜딩페이지와 광고 진행을 맡았다.) 결과물을 보고 정말 감탄했다 역시 우리 조 최고,, 하트!

     

    랜딩페이지와 광고

    광고 & 랜딩페이지

    실제 우리가 구성한 서비스의 시장성을 확인하기 위해 랜딩페이지 제작과 광고를 진행했다. 랜딩페이지에서는 우리 서비스의 어떤 부분을 강조해서 공감을 얻고 설득할지 고민했다. 광고 부분은 유저리서치를 통해 도출했던 수면에 대한 니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킹 요소를 설정했다. 이 부분은 따로 포스팅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 될 듯하다!

     


    우리 서비스는요!

    프로젝트 마무리

    멀게만 느껴졌던 프로젝트 발표날이 왔다. 한 달 반이라는 시간이 담긴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에서 후회는 없었다.(있었을 수도) 문제 정의부터 솔루션, 핵심 기능, 프로토타입, 랜딩페이지 + 광고까지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회GO

    간단한 회고 또한 진행했다. 크게 광고, 기획 툴 사용, 커뮤니케이션에서 공통적인 의견이 나왔다. 광고 설정에서 오류가 발생했고 광고와 랜딩페이지에 대한 A/B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은 점, 짧은 시간 내에 진행하다 보니 많은 기획 관련 툴을 사용해보지 못하고 의견 표출에서 아쉬움을 느낀 점이었다. 이 보완점들을 바탕으로 다음 프로젝트를 더 잘 진행해야지!

     

    KPI를 통해 내 프로젝트 회고 겸 개인 회고도 진행했다.

    keep
    - 다양한 방향성 제시

    problem
    - 의견 공유 시간 범위

    try
    - 효율적인 의견 공유, 시간 관리

     

    한 줄평 : 의견 표줄과 선택에는 논리적인 근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빙산의 일각

    더 많은 이야기는 담지 못했지만

    사실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간단하게 정리해서 과정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담지 못했다. 그 부분은 나의 포트폴리오에 더 세세하게 담아야 되겠지,,~^^ 프로젝트의 대략적인 과정에 대한 글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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